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고, 우리나라 금융산업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국내 금융회사들이 모여 서로의 신용정보를 공유하자는 뜻을 모았습니다.

IMF 이후 가계신용규모의 급속한 증가는 서민들의 제도권 금융 이용 기회 확대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가계 연체율 상승과 채무불이행자 급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했습니다.

이 후, 이러한 금융산업의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검토되었고, 그 대책의 일환으로 개인 신용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신용정보 인프라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되었습니다.기존에 공유되던 연체정보를 뛰어넘어 금융거래 정보의 공유 수준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금융위기의 선제적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18개 주요 금융회사가 출자하여 공동으로 KCB를 설립하였으며, 대한민국은 새로운 차원의 선진국형 CB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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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Credit Bureau(KCB)

Korea Credit Bureau(KCB)'s headquarters in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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